중구, 이동 푸드마켓사업 운영
중구, 이동 푸드마켓사업 운영
  • 중구/고윤정기자
  • 승인 2012.06.19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이동푸드마켓 사업’ 선정
인천시 중구는 푸드뱅크, CJ나눔재단과 S-OIL이 후원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동푸드마켓 사업 공모에 인천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동푸드마켓은 지역적. 지리적인 이유로 기부식품 등 사회적 복지 서비스의 혜택이 부족한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푸드뱅크 차량을 활용한 식품운반을 통해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주민센터 주변으로 직접 찾아가 전달하는 복지서비스다 한편, 이동 푸드마켓은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대상자와는 다르게 기초생활수급자를 제외한 차상위계층과 긴급지원대상자들을 위주로 선정하고 있으며, 구청 추천을 통해 지난달 30일 이후부터 모집하고 있다.

율목동 주미센터(동장 김옥자)에서 지난 12일 발대식을 가진 이동푸드마켓은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이용자의 편리를 위해 각동 주민센터 등의 장소에서 3~4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필품을 직접 골라 가지고 가도록 할 예정으로, 사업 운영에 필요한 식품 및 유류비는 CJ나눔재단에서 월 500만원의 식품과 S-OIL에서 월 40만원의 차량유류비를 후원해 9개월간 시범 운영한다.

이와관련, 중구청은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 복지 발전에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입장이고, CJ나눔재단과 S-OIL은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이동푸드마켓사업이 활발히 운영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발전에 관심을 가지겠다는 입장이다.

지역주민들 “인천에서 유일하게 이동푸드마켓 사업이 선정된 것을 환영하며, 지역적. 거리적인 이유 또는 기초생활수급자에 속하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혜택이 돌아가 지역 복지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