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최고 상승률, 용산구가 싹쓸이
올 최고 상승률, 용산구가 싹쓸이
  • 신아일보
  • 승인 2007.08.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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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상승 높았던 단지 10곳 중 9곳 차지
연초 이후 1㎡당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이 용산구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별로 가격상승이 가장 높았던 단지 10곳 중 용산구 지역 아파트가 9곳을 차지하면서 상위권을 모두 휩쓸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결과, 용산구는 현재 1㎡당 평균 매매가격이 674만원으로 연초 632만원보다 41만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국 각 아파트별로 1㎡당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 TOP10에서 용산구가 9개 단지를 휩쓸었고, TOP20에서는 14개 단지가 각각 랭크 됐다.
2위는 성동구로 현재 1㎡당 457만원을 기록해 연초 432만원보다 25만원(5.76%)상승했고, 동대문 23만원(7.92%), 도봉 22만원(8.92%), 서대문 21만원(7.46%), 노원 18만원(7.06%), 강북 18만원(7.27%), 중랑 18만원(7.39%) 순으로 강북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양천구는 22만원(-3.54%)이 하락했고, 강동 20만원(-3.13%), 송파 13만원(-1.68%), 서초 7만원(-0.91%), 강남구 5만원(-0.48%)순으로 집값이 떨어졌다. 서울의 버블지역은 전체가 하락세를 보였다.
가장 높은 오름세를 나타낸 개별아파트 TOP10으로는 이촌동 ‘중산’이 1위를 차지했고, ‘북한강성원’이 뒤를 이었다. 다음은 서초구 방배동 ‘유로카운티’가 유일하게 용산구 외 지역으로 랭크 됐으며, 4위는 한강로 ‘대우트럼프월드3차’, 원효로 ‘풍전’, 이촌동 ‘대림’, ‘시범’, ‘강변’, 한강로 ‘용산파크자이’ 이촌동 ‘현대한강’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