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여름 체험환경학교’ 운영
성남시 ‘여름 체험환경학교’ 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7.08.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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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까지
경기도 성남시가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여름체험환경학교'를 운영,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모두 500명의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운영되고 있는 이번 체험환경학교는 환경교육지도자 1인당 15명 내외의 모두 14모둠을 이뤄 기수별로 남한산성유원지, 사기막골, 중앙공원, 황새울공원 등에서 환경체험을 하고 있다.
‘자연에서 놀자'를 주제로 운영되고 있는 이번 환경체험에서 참가자들은 △숲의 소리를 듣고 소리지도 그리기 △같은 나뭇잎을 찾아가며 잎의 종류와 구조에 대해 스스로 알아보기 △우리 주변의 동식물을 퀴즈로 풀어 보기 △곤충을 그려가며 곤충에 대해 알아보기 등 생생한 자연놀이를 통해 숲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있다.
또 △물 속 생물을 직접 채집해 관찰하기 △분당천과 탄천 주변을 돌아보며 생태지도 작성하기 △나무목걸이에 생물을 자연물로 표현하기 등 푸른 숲과 그 속의 다양한 생물들을 직접 오감을 통해 느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갖고 있다.
전연희기자 yhji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