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출신 애국지사 고 임근호 선생, 대전 현충원 이장
양구출신 애국지사 고 임근호 선생, 대전 현충원 이장
  • 양구/김진구기자
  • 승인 2012.05.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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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고 임근호 선생은 1918년 6월 30일 양구군 양구면 중리 46번지에 출생했으며, 1938년 춘천고보 재학 중 항일운동결사체인 상록회에 가입하여 조선독립을 위해 활동하고, 함흥고보와 평양고보 등과 연합하기 위한 연락책으로 활동하던 중 양구에서 체포되어 춘천교도소로 이송심문 중 일본경찰의 고문으로 정신이상이 되어 출감했으나 고문후유증으로 병고에 시달리다 1964년 10월 19일 사망했다.

묘지는 현재 양구군 양구읍 상리 천주교 양구교회 뒷산에 모셔있으며, 대전 현충원 국립묘지 안장을 위해 8일 이장한다.

애국지사 고 임근호 선생은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국가건립에 이바지 한 공로가 인정되어 제93주년 3.1절 기념식장에서 항일독립지사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