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민주 함께 불법사찰 책임져야”
“새누리·민주 함께 불법사찰 책임져야”
  • 양귀호기자
  • 승인 2012.04.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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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두 정당이 나라 잘못가도록 만든다”비판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는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해 4일 “지금 국회에는 두 마리 개가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며 새누리당과 통합민주당을 함께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열린 아산선거구 이명수 후보의 지원유세에서 “두 마리의 개가 썰매를 끄는데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겠다고 싸우면 그 썰매는 뒤집어 진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새누리당은 상관없다는 식으로 나오고 통합민주당은 행동은 기가찬다”며 “불법사찰 논란의 책임있는 두 정당이 나라를 잘못가도록 만든다”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 이어 “이번 총선에서 두정당에게 한표도 주면 안된다”며 “정당은 작지만 대한민국 혼을가진 자유선진당이 교섭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자유선진당은 올바른 길을 걷고자 하는 정당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아산의 미래를 지킬 수 있다”며 “이명수 후보가 아산시의 미래를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