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기호 ‘새누리 1번-민주 2번’결정
총선 기호 ‘새누리 1번-민주 2번’결정
  • 김명선 기자
  • 승인 2012.03.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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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내달 4일까지 투표용지 모형 공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비례대표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과 지역구 후보자의 기호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지역구 현역의원이 5명 이상이거나 직전 대선이나 비례대표 국회의원 또는 비례대표 지방의회 선거에서 30% 이상 득표한 정당은 다수 의석순으로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호를 받는다.

이에 따라 지역구 후보의 경우 전국적으로 새누리당은 1번, 민주통합당이 2번, 자유선진당이 3번, 통합진보당이 4번, 창조한국당이 5번을 받았다.

이밖의 정당 후보들은 국회 의석수에 따라 6번부터 순차적으로 번호를 부여 받으며 이어 의석이 없는 정당 후보들이 당 이름의 가나다 순으로 번호를 받는다.

무소속 후보는 정당 후보들의 뒤를 이어 번호를 배정 받는데 무소속 후보끼리의 순위는 관할 선관위의 추첨에 따라 결정된다.

1~5번의 통일된 기호를 부여 받은 정당이 후보자를 내지 않은 지역구는 투표용지에 기호와 기표란 등이 인쇄되지 않아 비례대표 투표용지의 정당순서와 다를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비례대표의 경우 공직선거법에서 국회 다수 의석순으로 번호를 부여한다.

의석이 없는 정당은 가나다순으로 결정토록 했다.

이에 따라 1~5번까지는 지역구와 마찬가지로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 통합진보당, 창조한국당 순으로 번호를 받았으며 현역의원인 전여옥 후보를 영입한 국민생각에 6번이 주어졌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