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 교육중심 ‘우뚝’
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 교육중심 ‘우뚝’
  • 인천/고윤정기자
  • 승인 2012.03.19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 개교식 가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가 한국뉴욕주립대(총장 김춘호)의 개교와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교육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개교식에는 조석 지식경제부 차관, 이상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등 정부 인사와 송영길 인천시장, 류수용 인천시의회의장등 지역인사, 낸시 짐퍼 뉴욕주립대 총괄 총장과 미국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벨기에 겐트대 등 외국대학 관계자, 국내외 귀빈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는 국내 유일한 외국대학 공동캠퍼스로서 2008년 7월 기본 조성방안 수립, 2009년 3월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주식회사 설립, 2009년 5월 기공식 행사를 거쳐 19일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내 외국대학들은 강의연구동, 기숙사, 도서관 등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며, 각 입주 대학간 학위 및 학점 교류 등을 통해 각국에서 모인 학생들의 활발한 지식, 문화 교류의 장을 조성한다.

 
이번에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를 비롯하여 내년에 조지메이슨대, 2014년 겐트대, 유타대 등 순차적으로 외국대학들이 개교 예정이며, 주변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대학교, 인하대, 재능대, 한국외대 등 국내 대학들과 IFEZ 입주기업간 산학연 체제를 구축하여 IFEZ가 동북아의 교육연구허브로 자리매김하는데 핵심역할을 할 것이다.

  
이날 개교식은 지난 2월 설립한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대표 송희연)의 현판식도 같이 거행됐다.


송영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와 한국뉴욕주립대 개교는 인천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국내에 알리는 계기와 교육환경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사례가 될 것이며, 세계 각국의 우수한 지식과 문화 교류의 장으로 대한민국 인재들의 산실이 되어줄 것”을 기원했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초중고부터 대학교 진학, 취업까지의 전 과정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서 모두 이루어지며, 이러한 과정에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와 한국뉴욕주립대가 핵심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뉴욕주립대는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내 개교하는 첫 외국대학으로서, 이번 컴퓨터과학과
한편 한국뉴욕주립대는 가을학기 입학생을 4월 30일까지 모집하며, 가을학기 학생 모집을 위한 오픈하우스 및 입학설명회를 4월 7일 한국뉴욕주립대 강의연구동 156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에는 중국, 미국 등 9월 학기제로 운영하는 국가의 외국학생들의 지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