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도회는 유도국가대표팀 남녀 각 16명, 총 32명의 선수들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1, 2차 선발전과 이달 20~21일 광주 구동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전국 체급별 남녀유도선수권대회'에서 거둔 성적을 모두 합산, 상위 2~3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남자부에는 ▲60kg급 최민호 조남석 ▲66kg급 방귀만 김광섭 김주진 ▲73kg급 왕기춘 김재범 ▲81kg급 권영우 김민규 ▲90kg급 최선호 최천 ▲100kg급 유광선 김정훈 ▲100kg이상급 홍성현 김성범 백철성 등이 선발됐다.
남자부 코칭스테프로는 안병근 감독과 전기영 코치, 천경권 트레이너로 구성됐다.
여자부에는 ▲48kg급 김영란 정지선 ▲52kg급 김경옥 이지희 ▲57kg급 이은희 김미화 양미영 ▲63kg급 공자영 유미원 ▲70kg급 김미정 박가연 ▲78kg급 이소연 정경미 ▲78kg이상급 김나영 정지원 이정은 등이 포함됐다.
윤익선 감독과 김혁 코치, 이복희 트레이너가 이들의 지도를 맡는다.
이번에 구성된 대표팀 선수들은 24일 저녁 6시께 서울 태릉선수촌에 모여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32명의 대표팀 선수들은 각각 올해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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