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30.6%, 민주통합 33.0%”
“한나라 30.6%, 민주통합 33.0%”
  • 양귀호기자
  • 승인 2012.01.09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기의 한나라당, 지지율도 민주통합에 밀려
민주통합당이 2주 연속 한나라당에 앞서며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37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통합당의 지지율이 33.0%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반면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30.6%인 것으로 집계됐다.

통합진보당은 지난주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한 4.5%, 자유선진당은 2.2%로 각각 조사됐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1.4%포인트 하락한 25.4%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주자 다자대결에서는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2%로 1위를 유지했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27.5%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8.7%), 한명숙 전 국무총리(4.1%),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3.7%),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대표(2.7%),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2.5%), 김문수 경기도지사(2.2%),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1.8%) 순으로 조사됐다.

대선주자 양자대결에서는 안철수 원장이 51.4%로 1위를 기록했다.

박근혜 위원장은 39.0%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6%포인트다.

앞서 민주통합당은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 여론조사 결과 30.6%의 지지율을 기록해 출범 2주 만에 한나라당(30.5%)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