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2011년도 희망 10대뉴스 선정
강릉, 2011년도 희망 10대뉴스 선정
  • 강릉/김성수기자
  • 승인 2011.12.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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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동계올림픽 유치 및 서울~강릉간 복선철도 확정 등
강원 강릉시가 신묘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시 발전에 원동력이 될 강릉 희망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강릉시에 따르면 2018평창 동계올림픽을 비롯한 서울~강릉간 복선철도 확정과 해수용존 리튬추출 연구센터 준공 및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 착공을 통한 비철금속산업 중심지로 도약 그리고 100~300만불 수출탑 수상 기업들을 대거 배출하면서 수출단지로 비상하고 있는 강릉과학산업단지 등이 향후 강릉시의 지역경제를 견인할 원동력이 될 것으로 꼽았다.

또 환경부와 국토해양부의 1조 억원 종합계획 확정으로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사업 본격 추진, 2011 문화의 달 행사 성공개최, 강릉~울릉도간 뱃길 개통,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주문진 지역 신리천 할복장 철거 이전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세계적 녹색관광도시 제일강릉 조성사업의 발판을 다졌다.

특히 2011강릉 ISU 세계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단일 최대 국제 대회로 성공 개최했으며, 전국 151개 시군을 대상으로 조사한 농촌 인지도와 매력도 부문에서 최고를 수상한 결과로 강릉의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줬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2011년은 새로운 10년을 향한 도약의 해로서 대내외적으로 시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주는 일들이 참으로 많았다”며 “시는 이 같은 성과들을 향후 시정활동의 밑거름으로 활용해 2020년까지 환경과 경제 그리고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인구 30만의 자족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이번 10대 뉴스 선정과 관련 교통 인프라가 확충 및 비철금속 소재산업 선도는 물론 동해안 문화 및 관광의 메카로의 발돋움과 농촌진흥청의 전국 농촌지역 평가에서 ‘인지도’ 및 ‘매력도’ 부문 전국 최고 수상 등을 기반으로 도시브랜드 가치가 높여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