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통해 한반도 평화 위한 노력 강조하고 안식 기원
강원도는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 20일 통일부에 ‘조의전문 송부’를 위한 북한주민 접촉승인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대북 접촉 승인 신청은 1998년부터 남북 강원도간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 추진에 따른 것으로 정부의 승인이 나는 즉시 최문순 강원도지사 명의의 조의전문을 북한 민족화해협의회를 통해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최 지사의 조의 전문은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故 김대중 대통령, 故 노무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협력을 위해 노력했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2011년 12월 20일 강원도지사 최문순 배상”이다.
한편 현행 북한주민과의 모든 접촉은 ‘남북 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의거 통일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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