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 시설 현대화 ‘박차’
안동시보건소 시설 현대화 ‘박차’
  • 안동/강정근기자
  • 승인 2011.11.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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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진료소 속속 준공… 농촌주민 건강증진 기여
안동시보건소(소장 오승희)가 농촌지역주민들 건강증진을 위한 시설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안동시보건소에 따르면 농촌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건강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후하고 협소한 보건기관을 현대화하여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보건기관 40개소 가운데 지금까지 33개 보건기관을 신축했으며, 지난 15일 풍산읍 만운보건진료소, 16일 남선면 원림보건진료소, 17일 남후면 개곡 보건진료소를 준공했으며, 12월8일 와룡면 이하보건진료소, 12월9일 북후면 연곡보건진료소를 완공해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신축된 보건진료소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은 쾌적한 환경속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건강증진실에는 최첨단 안마의자, 발맛사지기, 런닝머신 등 지역 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장비가 설치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승희 소장은 “내년에도 국비(농특사업비) 11억8천만원의 예산을 이미 확보하여 북후면 보건지소를 비롯한 4개소를 신축할 계획이며, 2014년까지 매년 신축해 농촌지역 의료 서비스 수준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