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융박람회’ 내일 팡파르
부산 ‘금융박람회’ 내일 팡파르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1.11.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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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그룹 등 국내 51개 금융기관 참여… 최신 재테크 정보 제공
부산을 파생상품과 선박금융 특화 금융중심지로 육성하고 서민들의 금융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2011 부산국제금융박람회(부산머니쇼)가 17일부터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이 박람회에는 BS금융그룹, 신한은행, NH농협, 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자산운용사 등 국내 51개 금융기관이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호주 커먼웰스뱅크, 중국 공상은행 등 10개 금융기관이 전시부스를 마련한다.

참여 금융기관들은 지역 중소기업과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최신 재테크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1대 1 맞춤형 투자상담도 실시한다.

특히 BS금융그룹은 저축은행 사태 등 금융사고로부터 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은행, 증권, 캐피털 등 계열사별 전문가를 동원해 서민들을 위한 자산관리 상담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재테크 세미나로는 조용준 신영증권 전무와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 정환종 밸류시스템투자자문 대표, 이명수 미래에셋생명 부동산팀장 등 국내 자산운용 전문가들이 나서 2012년 재테크 시장흐름과 투자전략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와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등 부산지역 주요 금융공기관들도 박람회 참여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금융중심지 부산’ 홍보에 나서 국제금융도시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은행과 한국거래소도 ‘금융중심지 도약을 위한 부산지역 금융활성화 방안’과 ‘미니금선물 투자’를 주제로 금융세미나를 연다.

이번 박람회를 주관하는 벡스코 전시팀 관계자는 “부산국제금융박람회를 통해 금융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는 부산의 금융역량을 높이고, 국내외 금융기관에 부산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