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경찰의날 66주년 ‘축하’
강원경찰, 경찰의날 66주년 ‘축하’
  • 강원/김성수기자
  • 승인 2011.10.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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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충혼탑 참배등, 손호중 정선서장 녹조훈장 받아
경찰의 날은 지난 1948년 10월 21일 미군정으로부터 경찰의 운영권을 이양받아 경찰권 회복을 기념하기 위해 정한 날로 올해로 66주년을 맞은 강원지방경찰청은 21일 청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강원경찰에 따르면 이날 손호중 정선경찰서장을 비롯한 정부 포상자 12명과 지방청장 포상 및 표창자 78명이 포상을 받았다.

손호중 서장은 높은 4대 범죄자 검거율 및 전의경 생활환경 개선 등 뛰어난 수사지휘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로 녹조훈장을 받았고, 강원지방청 수사과 김진환 경정은 주요범인 검거와 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상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지방청 경무과 엄영민 총경, 지방청 생활안전과 허재호 경위, 동해서 정보과 박성수 경감, 속초서 경비교통과 정순창 경위가 각각 받았다.

또 국무총리 표창은 지방청 정보과 성준호 경감, 춘천서 생활안전과 안재성 경위, 원주서 정보과 강대홍 경감, 강릉서 강동파출소 이백석 경위, 삼척서 수사과 안기완 경장, 홍천서 희망지구대 안덕권 경장이 각각 수상한다.

한편 옥도근 청장 및 정순도 차장과 김성권 춘천경찰서장 등 강원청 및 춘천경찰서 실과장급 간부들은 춘천시 서면 신매리에 위치한 경찰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며 순국경찰의 넋을 기렸다.

강원경찰충혼탑 부지에는 이승만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이 1958년 기념식수한 버드나무가 아름드리로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