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해전통시장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영해전통시장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 영덕/박윤식 기자
  • 승인 2011.10.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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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 도모 고객과 한마당 잔치 펼쳐
영해전통시장 상인회(회장 강군희)는 17일 오전11시 영해시장 일원에서 추선희(강석호 국회의원 부인), 박진현도의원, 박기조 군의회의장 군의원 각계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기 활성화 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로하는 제3회 영해전통시장 고객과의 한마당 잔치가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강군희 시장상인회장은 "상인들과 고객이 함께 호흡하고 동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영해시장을 찾는 고객이인정하는 쇼핑 명소 및 다시 찾고 싶은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있는 전통시장으로 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오늘 하루만큼은 지역민들이 활짝 웃으며 위로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해전통시장은 2008년낙후된 시설물 을 허물어 새롭게 리모델링을 하면서 장터하면 생각나는 모습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편리한 곳으로 탈바꿈 하면서 고객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으며,사계절 언제나 싱싱한 지역 특산과 상인회원들이 한마음으로 고객친절운동 등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장풍토 조성을 위한 자구노력을 펼쳐 영해전통시장 살리기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이날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박진현 도의원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 밀려 점점 그 설 자리를 잃어가는 우리의 전통시장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한다면 예전의 그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며"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환경개선사업 등 시설 현대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군민 모두가 애정을 가지고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또한, 상인들 스스로 친절서비스와 마케팅 등 자구노력을 펼쳐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환경개선 등을 통한 더 나은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조성하여 많은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은 경기 불황 등으로 웃을 일이 많이 없어졌다고 하는 지역민들을 위한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