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 출시
쉐보레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 출시
  • 부평.보령/백칠성.박상진기자
  • 승인 2011.10.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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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코엑스서 신차발표회...내달부터 판매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전시관에서 쉐보레 (Chevrolet)의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Malibu)’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쉐보레 말리부는 이날 사전 계약에 이어 11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한국지엠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한국은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세계 첫 번째 시장”이라며, “말리부는 매력적인 스타일과 안락한 실내 공간, 탁월한 핸들링과 최고 수준의 안전성 등을 두루 겸비하고 있어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차명 ‘말리부’는 부와 명예를 가진 유명 인사들의 고급 주거지역으로 잘 알려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의 지역명에서 유래한다.

말리부는 북미시장의 대표적인 중형차로서 1964년 데뷔한 이래 850만대 이상 판매되며 고급스럽고 안락한 중형 세단의 상징적인 이름이 되어왔다.

글로벌 모델로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8세대 말리부는 7세대에 걸친 북미 시장에서의 화려한 수상 경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7세대 말리부는 2007년 출시 이후 ‘2008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컨슈머 다이제스트(Consumer Digest Automotive)’의 ‘가장 사고 싶은 차(Best Buy)’에 중형차로서는 유일하게 200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IIHS)가 선정한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총 40회 이상의 제품 관련 수상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지엠은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가 국내 자동차 시장의 가장 치열한 중형차 세그먼트에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쉐보레 제품 라인업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