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규의 한국성씨를 찾아서15-순흥안씨(順興安氏)
정복규의 한국성씨를 찾아서15-순흥안씨(順興安氏)
  • 정복규
  • 승인 2011.09.2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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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의 세아들 대에서 가세 일어 훌륭한 인맥 형성
주자학자 안향,도산 안창호,안중근,안경모,안응모등

시조 안자미(安子美)는 고려 때 흥위위보승별장(興威衛保勝別將)을 역임하고 신호위상호군에 추봉되었다.

그 뒤 후손들이 순흥현에 살면서 본관을 순흥으로 했다.

순흥은 경북 영주군 순흥면의 지명이다.

시조의 아들 안영유, 안영린, 안영화 3형제 대에서 가세가 일기 시작하여 훌륭한 인맥을 형성했다.

안향은 고려 원종 때 문과에 급제, 충열왕 때 좌승지 등 벼슬을 지낸다.

왕과 공주를 따라 원나라에 갔을 때‘주자전서’를 접하고 돌아와 우리나라 최초의 주자학자가 된다.

육영재단인 섬학전을 설치하여 후진을 양성했다.

그의 문하에서 백이정, 우탁 등이 나왔다.

백이정의 학풍은 이제현, 이색 등에 의해 계승된다.

이색의 문하에서는 권근이 나와 유학의 전통이 면면히 이어졌다.

도산 안창호는 1897년 구세학당을 졸업한 뒤 독립협회에 가입했다.

강서에 점진학교를 설립하고 1902년 미국으로 건너가 공립협회를 만든다.

도산은 평양에 대성학교, 정주에 오산학교를 세운 뒤 1912년 미국으로 망명, 흥사단을 설립했다.

1909년 하르빈에서 이등박문을 처단한 안중근(1879~1910)은 유시 하나를 남기고 의연히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남아의 최후였다.

선천(宣川)에서 데라우치 마사타케 총독을 암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안명근(안중근의 종제),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도 있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는 모두 641명이 있다.

현대 저명인사는 다음과 같다.

안경모(전 교통부장관), 안동혁(전 상공부장관, 안치열(전 원자력청장), 안광석(전 조달청장), 안동준(전 국회의원), 안무혁(전 국세청장), 안춘생(예비역육군중장), 안종열(전 국회의원), 안세희(연세대총장), 안병욱(숭전대교수), 안상원(건국대교육대학원장), 안광호(전 주불대사), 안종직(전 감사원장), 안정근(전 전매청장), 안진생(전 미얀마.톨롬비아대사), 안동선(전 국회의원), 안갑준(전 국회의원), 안림(성균관대교수), 안사명(과학기술처정책자문위원), 안영모(한일은행장), 안용팔(가톨릭의대교수), 안인희(이화여대교수), 안철환(대한통운대표이사사장), 안정모(조선공사사장), 안태호(인하대경상대학장), 안응모(충남도지사), 안희경(변호사), 안필준(육군중장), 안기영(변호사), 안균섭(변호사), 안길수(변호사), 안동일(변호사), 안달원(변호사), 안명기(변호사), 안태갑(전 주정협회이사장), 안재준(동아일보논설위원), 안병희(변호사), 안우만(서울지법수석부장판사), 안상국(동서증권(주)대표이사회장), 안병휘(동양물산기업(주)대표이사), 안정식(세방기업(주)사장), 안영철(한국화학사장), 안종혁(서울민사지법부장판사), 안범수(변호사), 안이준(변호사), 안교덕(전 국회의원), 안철호(육군소장), 안승군(검사), 안승규(검사), 안용대(변호사), 안원모(변호사), 안장호(변호사), 안상현(전 기독교방송국편성국장), 안영승(정우개발대표), 안원종(동진산업회장), 안인혁(한국바이엘약품회장), 안형규(서울대치대교수), 안병태(서라벌중학교장), 안용찬(춘천간호전문대학장), 안중태(외국어대문리대학장), 안세영(대전일보사장)(무순, 전 현직 구분 안됐음) 집성촌은 경북 상주시 공검면 중소리, 경북 울진군 기성면 척산리, 경북 예천군 용궁면 월오리, 경남 진주시 대평면 상촌리, 경남 함안군 가야읍 신음리 등이다.

인구는 2000년 현재 468,827명이다.

서울 102,630명, 부산 32,266명, 대구 20,786명, 인천 28,070명, 광주 6,321명, 대전 14,369명, 울산 9,457명, 경기 103,303명, 강원 22,221명, 충북 23,214명, 충남 18,430명, 전북 13,774명, 전남 9,425명, 경북 32,195명, 경남 28,901명, 제주 3,46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