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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형 공장 시공업체 공사대금 미지급
아파트형 공장 시공업체 공사대금 미지급
  • 신아일보
  • 승인 2007.04.0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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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협의회 구성 ‘강력 반발’
아파트형 공장을 시공한 민간업체가 협력업체에 공사대금 수십억원을 지불하지 않아 협력업체들이 협의회를 구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지난 2일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부도 직전에 몰려있다고 주장하는 협력업체 협의회 관계자는 “안양시 호계동 898번지 신원비전타워를 시공한 S종합건설이 신원비전타워를 건설하면서 J상호 저축은행등 3개 저축은행이 자금을 지원하고 모 부동산신탁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 현장으로 지난 2003년 공사를 시작하였으나, 지금까지 일부의 공사 대금만을 지급하여 협력업체들이 40억원의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인해 부도 위기에 몰려 있는데도, 시공사 사장은 만날 수도 없어 모 부동산신탁에 확인을 한 결과 구제금융으로 76억원을 지급 받아 우리들에게는 29억원만을 지급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이런 사정을 금융기관 및 관계기관에 하소연했으나 답이 없는 실정으로 부득이 사정당국에 이 부분을 철저한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며 “지금 협력업체 직원 200여명이 파산 직전까지 몰려 있는 상황으로 하루 속히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취재결과 모 부동산신탁은 각 협력업체 계좌로 공사 대금을 입금했으나 통장과 도장을 시공사에서 관리하고 일부의 자금만을 협력업체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신원비전타워의 시행을 맡고 있는 S업체의 관계자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드러나게 되었는데 이 관계자는 “먼저 이같은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시행사의 관계자로 협력업체와 입주민 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이지만 실질적인 자금 집행은 금융사, 시공사, 협력업체 등에서 알고 있는 상황으로 시공사에서 협력업체에 얼마나 체불이 밀려있는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다만 문제가 일어나고 나서 알아보니 시공사에서 협력업체에 공사 대금이 말려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시공사에서 협력업체의 통장을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며 “시행사 입장에서는 하루속히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 현재 분양율이 85%에 이르고 있으며, 앞으로 한달내지 한달반 정도면 분양율이 98%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협력업체 체불 문제는 조만간 풀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협력업체 협의회는 조속한 체불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감독원, 청와대 등에 진정서와 탄원서를 제출하고, 조만간 사법당국에 고발을 할 예정이다.
최휘경기자
hkcho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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