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방조제 ‘썸머이벤트’열어
새만금방조제 ‘썸머이벤트’열어
  • 전북취재본부/송정섭기자
  • 승인 2011.08.07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간개통 맞춰 내달 3일까지 다양한 공연
새만금 방조제 전면개방에 맞춰 아리울 아트홀에서 썸머이벤트가 시작된다.

6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휴가기간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는 풍등날리기(선착순 300명)를 비롯해 우리 전통의 불꽃놀이인 낙화놀이가 새만금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또 새만금 바다위에 미디어상영(새만금홍보영상)을 통해 새만금의 미래비전을 제시, 새만금을 알리는 장을 마련했다.

모두 5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썸머이벤트 기간 동안 창작공연 ‘아리울 아리랑’ 또한 오후 7시에 야간공연을 진행한다.

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이어지는 주중 기획공연이 8월에는 ‘아리울, 시끌벅적 들썩이다’라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첫째 주(2일∼5일)에는 비보이 ‘이스트 기네스’, 락그룹 ‘휴먼스’와 ‘스타피쉬’가 넘치는 열정을 선사한다.

둘째 주(9일∼12일)에는 전북음악협회 빅밴드의 ‘The Story’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빅밴드 특유의 화음과 넘치는 사운드가 새만금을 들썩이게 할 것이다.

셋째 주(16일∼19일)에는 Seters Combo의 ‘Dynamic 50’이 무대를 달군다.

락, 팝, 재즈, 디스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하여 관람객과 호흡하는 무대를 꾸민다.

넷째 주(23일∼26일)에는 동남풍과 3인조 월드뮤직 밴드인 수리수리 마하수리가 꾸미는 어우러짐 프로젝트 ‘교감’이 나선다.

우리 전통의 푸진 타악장단에 아랍의 향기, 인도의 색깔, 아프리카의 몸짓이 어울려 8월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