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관내 경로당에 에어컨 등 전자제품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보급하여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유가급등과 함께 노령화, 핵가족화로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제2의 생활공간으로 자리잡아가면서 목포시가 에너지 절약과 함께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전자제품을 보급하고 있다.

목포시는 금년 3월, 5월 두차례에 걸쳐서 관내 경로당 160여개소를 대상으로 전자제품 사용실태를 조사를 마쳤으며 이와 함께 수요조사도 실시했다.

시는 2009년말 기준으로 1개소당 1제품의 평균 100만원의 범위내에서 지식경제부가 권고한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1등급 제품으로 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등 4개 제품을 해당 경로당에 지원할 계획으로 에너지 부담비용 경감과 에너지 절약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최근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대폭 늘어나면서 제2의 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앞으로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수혜자인 어르신들의 욕구를 파악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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