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비확보 협조. 지원 요청
내년도 국비확보 협조. 지원 요청
  • 강원/김성수기자
  • 승인 2011.06.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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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도청 신관서 민주당과 정책협의회 개최
강원도는 22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민주당과 정책협의회를 갖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도내 각종 현안과 내년도 사업을 위한 국비확보에 대해 설명한 후 당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최문순 도지사와 최두영 행정부지사 및 김상표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한 실국장과 손학규 대표 및 김진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세균.천정배.이인영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최종원.송훈석.박우순 등 도내 국회의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문순 지사는 강원발전의 초석이 될 도내 현인 및 국비 확보에 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손학규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요청안에 대해 적극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도는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2주 앞으로 다가온 2018동계올림픽 평창 유치와 올림픽 특구 지정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대해 당력을 총동원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17개의 주요현안과 10개의 국비확보 과제를 전달했다.

이어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의 연내 지정?폐광지역 개발사업의 정부계획화, 원주 의료기기 특화단지 조성, 알펜시아 리조트 활성화 지원 등 도정의 시급히 해결해야할 현안에 대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공조방안을 모색했다.

또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 연장, 원주~강릉 복선철도 등 도내 SOC 기반 확충과 서울대 시스템면역 의학연구소 건립, 원주 첨단의료기기 멀티콤플렉스센터 건립, 강릉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조성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도 관계자는 “도는 앞으로도 열악한 재정을 감안해 도 발전과 직결되는 각종 현안에 대해 국회와 공감대를 형성해 수시로 협조를 구해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