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농기센터, 농촌체험농장 육성 ‘주력’
부여농기센터, 농촌체험농장 육성 ‘주력’
  • 부여/조항목기자
  • 승인 2011.06.14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두레 매실농원는 블로거 기자 초빙 체험행사 가져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굿뜨래 농특산물 수확체험과 녹색 농촌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농장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시작된 농산물 수확체험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는 적기에 수확을 마칠 수 있고, 체험 참여자는 자연 속에서 색다른 경험과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윈-윈(win-win) 전략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옥산면 내대리 굿두레매실농원에서는 우수블로거 기자와 도시소비자 100여명이 참여해 친환경으로 재배해 자연 그대로의 향이 살아있고 과육이 치밀해 저장성이 좋은 매실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우수블로거와 e-비즈니스회원들은 현장을 견학하며 “단순한 농산물 생산에서 벗어나 수확체험과 농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공하는 농촌체험농장이 우리 농업을 살리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장주인 최명숙(여) 씨가 운영하는 인터넷카페와 개인블로그를 통해 모집된 도시 소비자들은 “농산물을 수확하는 기쁨은 물론 푸르른 매실과 어울려진 꽃밭, 적절한 휴식공간이 마련된 농장에서 도시생활을 벗어나 농촌생활의 참맛을 가족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