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CJ제일제당과 업무협약 체결
진안군, CJ제일제당과 업무협약 체결
  • 진안/송정섭기자
  • 승인 2011.06.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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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자 상표 부착방식 수출용 김치 생산계약
진안군과 (주)CJ제일제당은 2일 오전 11시 군청상황실에서 농축협장과 관련기관 및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부귀농협 김치공장과 (주)CJ제일제당간의 주문자 상표 부착방식(OEM) 수출용 김치 생산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주)CJ제일제당이 진안군과 손을 잡은 것이다.

금번 협약을 통해 부귀 김치공장에서는 연간 3,000톤이 납풀 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CJ에서는 17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김치 생산에 필요한 설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올해 9월 첫 출시를 시작으로 더불어 수출 길에도 오를 예정이다.

부귀농협은 수출용 김치 3,000톤을 생산할 경우 약 100억 원의 추가 매출신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또한 원재료 조달에 있어 주재료인 배추.고추의 매입 액은 45억여 원으로 관내 농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앞으로 국내 식품업계 선두기업인 (주)CJ제일제당과 진안군이 손잡고 농 식품 가공.유통 사업 협력 및 수출 확대, 농산물 안정적인 생산.공급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간다면, 상호간에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