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재해 요인 사전 제거
건설현장 재해 요인 사전 제거
  • 부여/조항목기자
  • 승인 2011.06.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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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10일까지 우기 대비 특별 안전점검
부여군은 우기철을 앞두고 건설현장의 재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풍수해로 인한 재난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군은 10일까지 재해관련 기술직 공무원 10명의 3개 점검반을 구성, 증산천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부여굿뜨래 웰빙마을 조성사업, 규암하수처리시설설치 공사등 1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대규모 공사장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이번 점검기간 동안 해당 공사장들의 수방계획과 안전관리계획 수립, 공사장 주변 시설물 견실시공여부, 낙석 방지망과 낙하물 차단망 설치여부, 가배수로. 저류시설 정비 등의 실태를 파악하며, 이와 함께 우기철 무리한 사업추진에 따른 농경지 유실 등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대형공사장 및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 등은 관계부서 및 시행청에 통보해 우기 전에 재난위험요소를 제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