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발전 청사진, 드디어 나왔다
부여발전 청사진, 드디어 나왔다
  • 부여/조항목기자
  • 승인 2011.05.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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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020 비전’ 발표…‘고도 그린노믹스 부여’ 미션 설정
충남 부여군이 향후 10년간의 중장기적인 정책 방향 및 지표를 보여주는 ‘2020 부여비전’을 발표했다.


군은 한국생산성본부에 의뢰한 ‘2020 부여비전’은 시간적 범위는 2010년을 기준으로 계획기간은 2020년까지로 부여의 미래를 담은 청사진으로 군정전략과제에 대한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추진방안 강구에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정부의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 3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수정계획 및 특정지역개발 계획 등 광역별, 지역별 발전계획과 군 종합발전계획 등이다.

또 16개 읍·면 432개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 등을 대상으로 주민의식 전수 조사를 실시, 지난 2006년 충남도 지역 주민의식 조사를 통해 지역발전에 대한 체감·현실 지수를 반영했다.


이에 군은 상호 연관성에 중점을 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실현 가능성과 계획간 시너지 효과에 주안점을 두고 인근 지방자치단체와의 상호 상생을 통한 공존의 틀을 제시한다.

이밖에 2020비전 및 발전전략은 ‘고도 그린노믹스(Greennomics) 부여’로 미션을 설정, 문화관광분야, 농촌경제 분야, 도시환경 분야, 복지 분야 등 총 4개 분야 12개 과제로 구성했다.


특히 철도망 구축사업, 수변관광지 개발사업, 클러스터 육성사업, 녹색 은퇴도시 구축, 남공주 KTX역과 연계한 친환경 환승 교통시스템 개발 등의 제안은 눈여겨 볼만 하다.


군관계자는 “앞으로 2020부여비전에서 제시된 과제들을 민선 5기 군정운영 전략과제별 시책추진과 군정의 중장기 발전정책 수립에 기본 자료로 적극 반영, 활용도와 실현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