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읍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6일 예산터미널 웨딩홀에서 최승우 군수,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각급 기관·단체장, (사)대한노인회예산군지회 예산읍 신현철 제1분회장, 박상동 제2분회장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부모님을 정성껏 봉양하며 효를 실천해 온 효행자로 예산읍 신례원리 임동숙(40·여)씨가 군수 표창을 수상했으며, 예산읍 궁평리 이양순(58·여), 예산리 이경구(59·남), 관작리 장영만(65·남)씨가 읍장 표창을 수상했다.

경로잔치는 민요가수의 축하공연, 어르신들의 장기자랑등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더도 덜도 말고 어버이날만 같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태용 읍장은 기념사에서 “충절과 예향의 고장으로 아름다운 전통과 미풍양속을 대대로 계승 발전시키고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룩하신 주인공이 참석하신 어르신들이시라며, 앞으로도 효의 진정한 의미를 바로 세우고 솔선수범해 어르신 여러분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전 행사로는 (사)전국주부교실 예산군지회(회장 권영산)에서 최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화사기 및 물품강매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사전 예방하고 홍보하기 위해 홍보용 리플렛을 제작·배포하는 등 소비자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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