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제14회 비슬산 참꽃제가 23일부터 5월1일까지 9일간 비슬산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예년에 비해 기간이 2배로 늘어났고,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대폭 확대됐다.

축제기간중 주요 행사는 송해와 함께하는 참꽃가요제를 비롯, 레츠매직 변검공연, 도전참꽃 골든벨,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찾기 마당놀이, 플라워 뷰티콜렉션 등 체험위주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 모형항공기 대회와 전국 족구대회,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군수기타기 축구대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100년 달성 홍보관과 대구테크노폴리스 홍보관, 4대강 홍보관을 함께 설치, 달성군의 과거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비슬산 상단부에 자리한 대견사지 참꽃군락지는 30만평으로, 연분홍 물결로 채워진다.

축제기간 중 가볼만한 곳으로는 빨간마후라의 실제 주인공인 고 유치곤 장군 기념관, 대견사지 삼층석탑, 비슬산암괴류 등이 있다.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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