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보령출신 15% 채용
한국중부발전, 보령출신 15% 채용
  • 보령/박상진기자
  • 승인 2011.04.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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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에게 10% 가산점 부여
경기불황으로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 중 한국중부발전에 보령지역 주민자녀 13명이 합격했다.


이는 한국중부발전(주)는 직원 채용시 지역주민을 우대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총 83명중 13명이 보령출신으로 채용돼 취업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주민 우대채용 방침은 보령화력 7·8호기 증설에 따른 이행협약 사항이며, 한국중부발전 직원 채용 시 지역주민 자녀에게 10%의 가산점을 부여해 이루어진 결과이다.


시는 앞으로 신축될 신보령 1·2호기 추진 시 지역주민 30% 의무고용과 협력회사 채용인원의 50% 의무고용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보령 1·2호기 채용인원인 350명 중 100여명이 보령 지역주민 자녀로 채용될 것으로 예상돼 취업난 해소는 물론 우수인재 타 지역 전출 방지에 따른 인구증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