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룡강변은 유채꽃으로 물든다”
“5월 황룡강변은 유채꽃으로 물든다”
  • 장성/고광춘기자
  • 승인 2011.03.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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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10만㎡에 유채꽃·초화류 단지 조성
장성군(군수 김양수)이 천혜의 자원인 황룡강에 유채꽃과 초화류를 식재해 테마가 있는 관광명소로 만든다.

31일 군에 따르면 맑은 물이 흐르는 황룡강을 따라 장성댐 하류와 공설운동장 주변 등 10만㎡의 부지에 5월초 개화를 목표로 유채꽃과 초화류 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인력을 투입해 유채꽃 단지 9만8천㎡에 풀매기와 보식 작업을 시작, 개화 시까지 물주기와 꽃대제거 작업을 추진하는 등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내달부터 4천 7백㎡ 규모의 초화류 단지를 조성, 페추니아, 메리골드, 베고니아 등 초화류 6종 110만주를 본격 식재해 퇴비와 물주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5월이면 맑은 황룡강과 노란 유채꽃 등이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해 홍길동마라톤 대회와 홍길동축제에 장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유채꽃과 초화류 외에도 여름에는 루드베키아, 가을에는 코스모스, 국화 등 계절별로 테마가 있는 꽃을 식재하여 사계절이 꽃이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