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을 새로운 한류(韓流)로”
“한의학을 새로운 한류(韓流)로”
  • 김지은기자
  • 승인 2011.03.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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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석 원장, 美·日등 서 「편강의학」 특강 요청 쇄도
“폐기능 활성화시켜 자가면역기능 획기적으로 향상”

편강한의원 서효석 대표원장은 한의학의 우수성을 나라 안팎에 알리느라 바쁘다.

밖으로는 미국과 일본으로 날아가 특별 강연을 하고, 안에서도 연이은 특강에 이어 대학원 자문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먼저 서효석 원장은 올 1월 13일 미국 뉴욕 맨하튼 중심지 타임스퀘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 51주년 뉴욕 한인의 밤 및 미주 한인의 날’ 행사에서 한의학의 세계화에 앞장서온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 감사원장 등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서효석 원장은 특별 연설을 함으로써 세계 경제의 중심지에 우리 한의학의 위상을 떨쳤다.

이에 앞서 서효석 원장은 지난해 11월 21일 일본 오사카에서 현지 일본인 의사와 아토피 환자들을 대상으로 일본에서 난치병으로 통하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 방법에 대한 특별 강연을 했다.

그는 “일본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3000만 명으로 추정되는 아토피 환자들이 근본적인 치료를 받지 못한 채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을 치료하는데 급급한 실정”이라며 “폐를 깨끗하게 하면 폐의 원기를 북돋워 사람의 면역력을 강화시킴으로써 아토피를 포함한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효석 원장은 미국과 일본에서의 특강에서 폐 기능을 활성화해 자가면역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효과를 보고 있는 ‘편강(便康)의학’을 소개했다.

특히 일본에선 400년 전 일본에 파견된 문화사절단 조선통신사에 포함된 한의사가 조선의 앞선 한의학을 일본에 전파하였듯 “편강한의원이 현대판 조선통신사의 역할을 하겠다”고 역설했다.

서효석 원장은 2005년부터 “한의학을 새로운 한류(韓流)로 삼자”고 강조하며 한의학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올 2월 한양대학교 대학원 자문교수로 위촉받은 데 이어 가톨릭대학교 글로벌의료정책 최고위과정(GMP)에서도 강사로 위촉받았다.

서 원장은 3월 18일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열린 가톨릭대 글로벌의료정책 최고위과정 특강에서 “근대의학의 치료비 증가와 부작용으로 인해 전통의학 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자연요법 치료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needs)에 맞춰 우리나라에서도 한방산업과 의료기관에 대한 육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16일에는 삼성그룹 퇴직 임원들의 모임인 성우회의 초청을 받아 ‘편강의학과 한국 한방의 위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전통의학 육성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또한 자국 실정에 맞게 전통의학과 현대 의료체계를 접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아토피·비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을 폐 기능 약화라는 뿌리가 같은 한 가지 질병으로 보는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은 알레르기성 호흡기질환에 대한 40여 년의 임상연구를 통해 폐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청폐(淸肺)효과’가 탁월한 한약 편강탕을 개발해 환자들에게 처방하고 있다.

편강탕은 한약 수출 1호 기록과 함께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한방 글로벌화의 선두주자다.

편강한의원은 2008년 일본에 아토피 편강탕 한약연구소를 개설한 데 이어 2009년에는 미국에서도 LA 스탠톤한의과대학 부속 편강한방병원을 열어 한방 세계화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