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2기 녹색성장위 출범
전북도 제2기 녹색성장위 출범
  • 전북본부/송정섭기자
  • 승인 2011.03.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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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위원 30명 위촉… 녹색성장 실행력 강화
전라북도의 녹색성장을 선도할 제2기 전북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정헌율 행정부지사, 김택수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가 지난 21일 오후2시 도청 3층 중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녹색성장위원회는 관련부서 실.국장 등 당연직 14명과 민간위원 30명을 포함, 총 44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민간위원장으로 위촉된 김택수씨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추진력을 높이고 범시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각 분야 전문가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보고에서는 전라북도 녹색성장 전략 및 5개년 추진계획 수립이후 2010년도 10대 정책과제별 추진상황을 비교적 소상히 설명하면서 각 분야별 녹색성장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일부 사업은 정부계획 변경, 투자재원 확보문제 등으로 사업의 적기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앞으로 정책과제별 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자체 진단, 점검을 강화하기 했다.

주요 추진상황으로는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탈석유 에너지 자립강화를 위하여 기후변화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탄소포인트제와 탄소배출권 거래사업의 단계적으로 확대와 청정에너지 보급에 노력하고 있고,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해 수자원 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기후변화 영향모니터링 및 조기대응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녹색기술개발, 녹색산업육성, 녹색공간조성, 녹색생활강화 등에 정책과제에 대하여도 지속적인 추진방안을 보고하고 녹색성장 실행력 강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해 5월 1일 출범한 제1기 녹색성장위원회는 전라북도 녹색성장 추진계획 수립,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녹색산업의 신 성장 동력 화, 탄소포인트제 등 녹색생활의 실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 등을 추진하며 녹색성장의 방향과 정책적.제도적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