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청사에너지 절약 강력 추진
고흥군청사에너지 절약 강력 추진
  • 고흥/박은미기자
  • 승인 2011.03.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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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감 국가적 과제 공공기관 앞장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은 최근 국제 유가가 100불을 초과한 고유가가 지속되는 등 리비아 사태 관련 에너지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주의'로 격상함에 따라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막기 위하여 군 청사 및 읍면청사에 불요불급한 에너지 사용을 제한하는「2011 군 청사 에너지 절감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매월 절감목표량을 설정하고 시설개보수와 전 직원의 근무시간내 절약정신을 강화시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에서는 절감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서 냉난방기 사용시간을 일일 2시간 이내로 한정하고 실내온도는 18℃이하의 기준온도를 조정했으며, 현재 실시되고 있는 관용차량 5부제를 더욱 강화하고, 사무실에서의 개인 전열기구는 일체 사용을 금지키로 했으며, 실내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창문과 출입문은 반드시 닫고 실외온도에 따라 개폐를 생활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금까지 계속해 왔던 전등 한등 끄기와 복도.현관 불끄기는 물론 소록대교 야간경관 조명을 일체 소등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으며, 직원 모두가 에너지 절약의 주인이라는 인식을 갖고 콘센트 뽑기 생활화, 중식시간 전등과 컴퓨터 끄기, 야근 최소화, 당직 순찰 활동 강화를 통해 에너지 절약에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은 국가적 당면과제로서 공공기관이 앞장서 추진하면서 유관기관 단체와 전 군민들의 동참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