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앞둔 영도대교 도개구간
철거 앞둔 영도대교 도개구간
  • 사진/뉴시스
  • 승인 2011.02.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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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11월 전국 최초 연육교로 개통돼 6.25전쟁 피란민 망향의 슬픔을 달래줬지만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 등을 이유로 올 4월 철거되는 영도대교 도개구간이 3월13일까지 시민에게 공개된다.

27일 오전 부산 중구 영도대교 입구를 찾은 시민들이 속살을 드러낸 영도대교 도개구간을 구경하고 있다.

영도대교는 하루 총 6회씩 도개해 부산의 명물로 자리매김했지만 1966년 9월 증가하는 차량통행으로 인해 도개기능이 멈췄고, 2006년 11월22일 시지정문화재 제56호로 지정됐다.

이 다리는 2013년 새로운 모습으로 복원될 예정이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