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내달 31일까지 주민등록 일제정리
밀양시, 내달 31일까지 주민등록 일제정리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11.02.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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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지난 15일부터 3월 31까지 45일간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고 나아가 4월 27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의 완벽한 지원을 위해 실시된다.

중점 정리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허위신고자 정리, 주민등록이 말소·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90세 이상 고령자 거주여부 특별사실조사와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등이다.


사실조사는 전 읍면동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세대별 명부에 의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여부 등에 대해 전 세대를 방문하여 조사를 실시하며,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 조치하고, 말소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90세 이상 고령자를 가족으로 둔 세대에 대하여는 특별사실조사를 실시하여 사망자는 사망신고 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노인·장애·국가유공자 연금 등 부당 수급을 받지 않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일제정리기간 동안 주민등록 거주불명 등록자 등의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하여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최대 3/4까지 경감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