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략 ‘방어→공세’ 전환해야”
“대북전략 ‘방어→공세’ 전환해야”
  • 양귀호기자
  • 승인 2011.02.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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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평화 깨는 행동 용납하지 말아야”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14일 대북 전략과 관련, “이제는 방어위주 전략에서 공세위주의 억제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해 방어위주의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추가도발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공세적 억제전략은 상대방의 공격이 있거나 공격징후가 확실한 경우, 즉각 공격거점 및 연관지점에 대해 미사일 등 모든 타격용 무기를 동원한 강력한 응징과 포복의 타격을 가해 제압하는 대응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평화는 말이나 회담만으로는 결코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평화를 깨는 의지나 행동이 용납되지 않는 상황을 만드는 것 만이 진정한 평화를 이루어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