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락으로 세계육상대회 홍보한다”
“우리 가락으로 세계육상대회 홍보한다”
  • 대구/김병태기자
  • 승인 2011.02.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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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일본·카자흐스탄 등 해외공연 추진
우리의 가락이 세계무대에 울려 퍼진다.

대구시립국악단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의 견인차로서 일본, 카자흐스탄 등 해외공연을 추진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립국악단은 이들 무대에서 우리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우리문화의 세계화에 힘쓸 계획이다.

2011년도 대구시립국악단의 포부는 3 Step Up으로 1.)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적극적인 사고의 전환을 통해 도약하는 (Jumping-Up) 국악단 2.) 우리 음악의 재창조를 통해 대중성과 예술적 가치를 창조하는 (Creative-Up) 국악단 3.) 외부단체와 연계한 공연 및 찾아가는 공연의 활성화 등을 통해 함께하는 (With-Up) 국악단이다.

이를 위하여 국악단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을 위한 공연문화를 선도하며 국악태교음악회와 같은 특색 있고 대중성 있는 공연의 확대강화와 찾아가는 공연의 활성화, 기업과의 지원관계 모색, 타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대구시립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창단을 그 구체적인 실천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연간 총 6회의 정기공연과 한국무용의 밤, 차세대 명인 협주곡의 밤 등의 기획공연, 무료상설공연인 화요상설공연과 국악강습회, 국악단 음반발매 등의 활동으로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2011년도 대구시립국악단은 이러한 개혁과 균형 잡힌 감각, 우리음악의 정비와 재해석을 통해 새롭고 색깔 있는 우리문화와 환경을 만들어 지역문화의 발전은 물론 아시아권 및 세계 음악들과의 화합과 교감을 이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국학(國學)으로서의 국악(國樂)’이 세계 속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원년의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