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개혁이 지역발전 열쇠"
"공직사회 개혁이 지역발전 열쇠"
  • 강진/김광현기자
  • 승인 2011.01.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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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강진군수, 전남 교육연수원 특강
황주홍 강진군수가 지난 28일 담양군에 위치한 전남 교육연수원에서 '지역 CEO의 리더십 : 문제는 항상 공직이었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도내 초.중학교 31명의 교장, 교감 등 교육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00분 동안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황 군수는 공직의 비중과 그에 따른 책임과 윤리를 강조했다.

아시안 컵에 임하는 축구선수들의 직업의식과 기본기를 예로 들며, 최고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오만함을 버리고 좀 더 겸손한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직 사회 개혁 없이 지역 발전이 있을 수 없다”며, “공무원의 존재 이유는 주민 소득 증대에 있으며, 모든 일에 친절과 겸손으로 대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로 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일하고 고생을 보람으로 생각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아울러 “강진은 날씨보다 마음이 더 따뜻한 고장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남도답사1번지 강진이 “대한민국 정직수도, 대한민국 친절수도가 되게 하는 것이 꿈이다”고 밝힌 황 군수는, “오늘 강의가 전남의 교육공직자로서의 앞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황주홍 강진군수는 광주일고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미국 미주리대학교 정치학과(석·박사)를 졸업했으며, 전라남도 시장·군수협의회장을 역임 했다.

또한‘강진군에서도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2010), ‘황주홍 교수의 미래학 산책’(2002), '지도자론'(2002), '패자부활전이 있는 나라'(2000)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