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공무원 출산장려 우대정책 추진
전주시,공무원 출산장려 우대정책 추진
  • 전북본부/송정섭기자
  • 승인 2011.01.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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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가족친화분위기 확산 앞장
전주시(시장 송하진)는 저 출산 시대에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 일상화와 임신·출산·양육부담 경감을 위하여 전주시 임신공무원, 다자녀공무원에 대한 출산장려 우대정책을 추진한다.

전주시 공무원 중 임신공무원과 자녀 3명이상 출산한 다자녀공무원에 대하여 인센티브를 지원하여 공공기관의 출산·가족친화분위기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11년부터 추진 중인 임신공무원, 다자녀공무원 우대정책은 임신공무원 당직근무 제외, 3자녀 이상 출산 시 복지 포인트 100포인트 추가 지원, 셋째이상 자녀를 임신 중인 공무원 전보 시 희망부서 우선 배치, 다자녀공무원 휴양소 이용 시 우선권 부여 등이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임산부 우대시책으로 시청,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 40곳에 임산부 우대 민원창구를 개설하고 임산부가 방문할 경우 한곳에서 민원이 처리될 수 있도록 했으며, 시청, 구청 주차장에 임산부 전용 주차면도 설치했다.

또한 완산구청 민원실에 임산부 수유 실을 마련하여 임산부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민원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는 동주민센터 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선이 여성가족과장은 “저 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다양한 지원책과 더불어 마음 놓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국가적인 배려가 요구되며, 정부기관·공기업 등이 앞장서 임산부 및 다자녀가정을 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으로 자연스러운 출산문화를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