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올해 첫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39위를 기록했다.
카타르 도하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시안컵 출전국 중에는 세 번째로 높다.
12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세계 남자축구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달보다 한 계단 오른 39위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4년 만에 30위권에 진입했지만 한 달 만에 40위로 내려 앉았다.
그리고 다시 한 달 만에 30위권에 재진입한 것이다.
649점으로 아프리카의 강호 카메룬(650점)의 바로 아래다. 아시안컵에 출전한 국가 중에는 세 번째로 높다.
호주(796점)가 26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가장 높고, 일본(776점)은 29위를 유지했다.
이밖에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중동의 강호 이란(49점)과 사우디아라비아(423점)가 각각 65위, 78위에 랭크했다.
중국은 419점으로 79위다. 1위부터 8위까지는 변동이 없다. 스페인(1887점)이 부동의 1위를 지킨 가운데 네덜란드(1723점), 독일(1485점), 브라질(1446점), 아르헨티나(1338점), 잉글랜드(1195점), 우루과이(1152점), 포르투갈(1090점)이 뒤를 이었다.
북한은 한 계단 하락해 109위에 올랐다.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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