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탑마루 쌀’제주도 전격 상륙
익산 ‘탑마루 쌀’제주도 전격 상륙
  • 익산 김용군기자
  • 승인 2011.01.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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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활동 전개… 제이마트등 21개 매장서 판매
익산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탑마루’쌀이 신묘년 새해 제주도에 전격 상륙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익산시(시장 이한수)는 지난 9일 제주도 농산물 유통업체인 (주)그린푸드 J-마트(대표 홍권일)와 익산 탑마루쌀 판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하고 제이마트 등 21개 점포에서 동시 판매에 들어갔다.

시와 명천영농조합법인(미곡종합처리장)은 작년 12월 17일부터 제이마트에 입점해서 익산 탑마루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탑마루 홍보미 배부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 이번 (주)그린푸드 J-마트와 탑마루쌀 판매 협약을 이끌어 냈다.

이번에 판매되는 탑마루쌀은 지난해 익산시가 800ha 브랜드쌀 단지를 조성하여 단백질함량 6.5% 이하만 수매한 쌀로 명천영농조합법인(대표 조영)에서 완전미율 95% 이상으로 가공하여 출하되는 고품질 쌀이다.

제주도는 최고의 관광명소로써 연간 방문객수가 15백만명에 이르고 쌀 시장규모 또한 1,000억원대를 웃돌고 있어 탑마루 쌀을 홍보 및 판매하는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현재 제주도 쌀 시장 점유율(추정)을 보면 전남 36%, 경기 19%, 전북 20%, 기타지역 25%정도로 전북쌀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탑마루쌀이 제주도민의 밥맛을 사로잡아 전북 쌀 제주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시는’탑마루쌀‘의 제주도내 점유율 확대를 위하여 도내 관광호텔, 대형마트를 대상으로’탑마루 쌀‘홍보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