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창초
금창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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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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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 강해 돌 틈등서도 잘자라”
금창초는 지온을 얻기 위하여 어린잎을 땅에 바짝 붙이고 추운 겨울을 나는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솜털같이 보송보송한 다세포가 줄기와 잎에 빽빽하게 나있고 짧은 줄기를 만져보면 네모져있다.


잎 사이에 매달린 입술을 닮은 꽃은 위쪽이 작고 반월형으로 가운데가 갈라졌고 아랫입술은 세 갈래로 가운데 밝은 빛을 띠는 줄무늬가 꿀샘을 향하고 있다.

금창초는 볕 좋은 양지쪽에 흔하게 자라는 풀이다.


생명력이 강해 메마른 돌 틈이나 담벼락 사이에서도 잘 견딘다.

한방에서는 전초를 기침, 해소, 천식과 중이염이나 유선염에, 민간에서는 생즙을 내어 종기와 타박상을 다스리는데 쓴다니 눈여겨 봐두자.
정찬효(농협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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