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구제역 조기 종식 ‘총력’
충남도, 구제역 조기 종식 ‘총력’
  • 충남/김기룡기자
  • 승인 2011.01.09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제역 재난대책본부 확대 상황 종료시까지 운영
충남도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에 운영중인 재난안전대책 본부를 확대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농수산국장을 수습통제관으로 해 축산부서 위주로 5개반을 운영했으나 구제역 확산에 따른 인력운영의 어려움과 축산부서의 피로 누적으로 인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확대 개편한 것. 확대 개편한 대책본부는 기존의 대책본부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총괄 상황반, 기획 조정반, 인력 지원반, 장비 지원반, 환경 관리반, 홍보반등 6개반으로 운영한다.

이와함께 소방안전본부장, 정책기획관, 자치행정국장, 건설교통국장, 환경녹지국장, 홍보협력관이 총괄 지원관으로 사무관급 6명의 공무원이 실과별로 매일 교대 근무하며, 유관 기관간 협조, 인력지원, 예산지원, 매몰지 사후관리, 언론 홍보 등의 임무를 반별로 수행한다.

대책본부는 상황 종료시까지 운영하며, 근무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업무를 수행하고, 사무실은 도청 신관 4층 축산과 가축질병 방역상황실을 활용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대책본부의 확대 운영으로 도와 시군 현장에서 이루어 지는 구제역 방역 차단활동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적기에 구제역 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물자 및 인력상황을 면밀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