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방역 ‘한마음 한뜻’
구제역 방역 ‘한마음 한뜻’
  • 홍성/민형관기자
  • 승인 2011.01.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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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구제역 방역활동 지원·격려 ‘잇따라’
충남 보령시에 이어 지난 6일 당진군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홍성군으로의 구제역 유입 우려가 한층 높아진 가운데 군의 구제역 차단 노력이 한층 강화되면서, 방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각계의 격려와 지원이 줄을 잇고 있다.

현재 군으로 들어오는 각 도로마다 설치된 12개의 방역초소 운영을 위해 하루에만 연인원 222명의 인원이 투입되고 있는데, 영하의 한파가 계속되면서 방역소독 작업은 물론 추위와도 싸워야 하는 등 방역활동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에 따르면 방역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지사장 진광재)에서 컵라면 24박스, 천수만사업단(단장 이재필)에서 컵라면 26박스와 초코파이 200박스, 홍성우체국(우체국장 안승구)이 컵라면 12박스, 홍성축협(조합장 류창균)이 사과 5 박스와 귤 3 박스, KT 홍성지국(지국장 이동규)에서 컵라면 12 박스, 충남개발공사(사장 김광배)에서 쌀국수 50박스 등의 부식을 기탁했다는 것.
또 지난 6일에는 폴리텍Ⅳ대학 홍성캠퍼스(학장 허광)에서 한국폴리텍대학본부에서 실시한 2010 미래성장동력 및 선도학과 평가에서 홍성캠퍼스의 전기계측제어과가 최우수학과로 선정되면서 받은 포상금 1백만원 전액을 구제역 방역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