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우회, 중구 월디장학회 기탁금 전달
지역의 우수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중구 월디장학회의 설립을 앞두고 중우회는 이날 그동안 모아두었던 회비 1,304만여원을 기탁했다.
김경후(총무과 총무팀장) 중우회장은 “장학재단의 출범을 앞두고 구민과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장학사업의 조기정착을 위하여 구의 중견 간부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하자는 취지로 지난 연말 회원들의 설문조사를 거쳐 뜻을 모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복 구청장은 “주요 구정현안에 솔선수범해 마음을 모아준 중우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금은 중구의 교육 경쟁력 향상의 토대를 마련해 구정 발전을 위한 공무원들의 활동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 월디장학회는 지난해 12월 30일 주무관청인 인천시 교육청의 재단설립허가를 받은 후 법원에 등기신청 및 세무서의 사업자등록 절차를 밟고 있으며, 1월중 법적 토대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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