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국립발레단을 새롭게 이끌어갈 예술감독으로 최태지 현 감독을 유임키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2008년 재임부터 국립발레단을 이끌면서 발레의 대중화, 명품화, 세계화를 기치로 발레관중을 확보하기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전국 곳곳의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공연했을 뿐 아니라 세계 유수 발레단 작품 소개와 창작발레 제작으로 한국 발레의 수준을 향상시켜왔다.
또 한국과 러시아 수교 20주년 기념공연을 볼쇼이발레단과 성공적으로 치러 한국 발레의 수준을 널리 알리는 외교적 가교 역할을 했다.
최 감독은 정동극장장, 국립발레단 단장과 예술감독 등을 거쳤다.
서울문화재단과 고양문화재단, 예술의전당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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