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간화랑 신옥진 대표, 명예 경남도민 됐다
부산공간화랑 신옥진 대표, 명예 경남도민 됐다
  • 박재연기자
  • 승인 2011.01.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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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이 개관하기 이전인 2002년 2월부터 아무런 조건없이 미술작품을 기증해 온 부산공간화랑 대표 신옥진씨가 명예 경남도민이 됐다.

3일 경남도에 따르면 김두관 지사는 지난 12월31일 도지사실에서 이우환의 작품 등 239점을 기증해 준 부산공간화랑 신옥진 대표에게 감사의 뜻으로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명예도민이 된 신 대표는 경남도민에 준하는 행정혜택을 부여받고 도정관련 각종 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 가능하며, 도정참여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날 신옥진 대표는 “문화관광부에서 추진했던 이달의 문화인물과 같이 경남도도 문화예술인의 날을 제정해 경남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경남도립미술관은 현재 신씨가 기증한 작품 239점 가운데 120점을 선별해 모든 도민과 함께하기 위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