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6개 축제 ‘정부 지정축제’선정
경남 6개 축제 ‘정부 지정축제’선정
  • 경남/이재승기자
  • 승인 2010.12.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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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유등축, 하동 야생차문화, 창원가고파국화
산청 한방약초, 한산대첩, 김해 분청도자기축제

경남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 6개가 정부 지정축제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29일 문화부 축제평가위원회가 전국 44개 정부지정축제를 선정한 결과 진주 남강유등축제와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창원 가고파국화축제, 산청 한방약초축제, 통영 한산대첩축제, 김해 분청도자기축제 등 6개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5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자리매김한 진주 남강유등축제는 정부지정 대표 축제로 상향 조정됐다.

창원 가고파국화축제는 일반 축제에서 유망축제로 처음 포함됐다.

하동 야생차문화축제는 최우수축제로 선정됐고, 산청 한방약초축제, 통영 한산대첩 축제, 김해 분청도자기축제는 유망축제로 지정됐다.

정부지정 축제는 시군 대표축제를 각 도에서 연중 평가해 문화부에 추천하면 문화부 축제평가위원회가 최종 선정한다.

축제 등급은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 등 4등급으로 나뉜다.

정부지정 축제 등급에서 대표로 선정되면 국비 8억원이 지원된다.

또 최우수(3억원), 우수(1억5000만원), 유망(7500만원) 축제도 등급에 따라 국비가 지원된다.

경남도는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제 평가위원(5명)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주로 시군 축제현장 참가, 문제점 및 발전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한다.

또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하기 위해 사전에 축제 현장을 점검하는 축제안전점검단(5명)도 구성해 현지점검을 벌이고 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