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월 준공 앞두고 막바지 공사 ‘한창’
천안 동남부권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들어서게 되는 생활체육공원이 내년 1월 준공한다.
시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 조성 중인 생활체육공원이 현재 95% 공정을 보이며, 내년 1월 초 준공을 목표로 건축물 내·외부 마감, 조경공사 등의 마무리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천안생활체육공원은 삼용동과 청당동 일대 부지면적 11만1000㎡에 축구구장 2면, 청소년 X-game장, 다목적구장 6면, 농구장 2면, 인공연못, 바닥분수, 체력단련시설, 걷기 지압장, 야외무대, 화장실, 관리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2면의 축구구장 및 다목적구장과 농구장은 국제규격의 야간 조명시설 및 경기 후 동시에 이용 가능한 샤워시설, 장애인화장실, 산모를 위한 수유실 등을 갖추어 상시 이용이 가능하며, 당초 내부도로 계획을 도시계획도로로 전환해 천안여고 앞 삼거리를 사거리 체계로 변경, 학생들의 등하교시 극심한 교통혼잡 해소와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를 통한 교통안전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청수지구 및 신방통정지구 등 인접지역의 택지개발에 따른 급격한 인구증가로 인근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및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관계자는 “준공 후 시설물 이용기준 및 금액 등을 조례로 정한 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생활체육공원은 상대적으로 체육공간이 부족했던 동남부권 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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