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숲가꾸기 평가 도내 ‘최우수’
의령군, 숲가꾸기 평가 도내 ‘최우수’
  • 의령/전근 기자
  • 승인 2010.12.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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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림 조성·경계표지판 설치 등 숲가꾸기 계량화 우수사례로 평가
의령군은 2010년 숲 가꾸기 경남도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2위인 우수상은 거창군과 함양군이 각각 받는다.

숲 가꾸기 사업을 군 중점시책으로 추진해온 군은 이번 종합평가에서 주요 도로변 경관림 조성과 작업로 리본부착, 표준지 및 경계표지판을 설치해 숲 가꾸기의 계량화를 추진한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또 산주 자부담분 2억 5천여만원을 군비로 확보해 사업의 질을 향상시켰고 숲가꾸기 후 버려지는 산물을 수집 톱밥으로 가공해 100여 축산농가에 450톤의 톱밥을 저가로 공급했다.

이와 함께 2011년에는 의령읍의 대표 숲인 남산 숲을 대상으로 역사, 사회, 문화적 산림생태휴양 모델림 조성을 계획해 미래지향적 산림행정 추진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숲 가꾸기사업은 산림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경제ㆍ환경ㆍ생태적으로 가치 있는 미래지향적 산림자원의 조성과 녹색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의령군은 내년에도 숲 가꾸기사업을 정책 숲 가꾸기와 공공산림 가꾸기로 구분해 공공산림 가꾸기사업은 3억원의 예산으로 1월 초순까지 근로자를 선발 조기 투입할 계획이다.

또 정책 숲 가꾸기사업은 40억원의 예산으로 사업량 3,000ha를 목표로 실시설계중에 있는 등 산림분야 근로자의 지속적인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