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 ‘예술가의 집’생겼다
대학로에 ‘예술가의 집’생겼다
  • 김지은기자
  • 승인 2010.12.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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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 창작지원 받을 수 있는 열린 공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가 9일 낮 12시30분 ‘예술가의 집’을 개관한다.

대학로예술지원센터 조성계획에 따라 예술가들이 교류, 소통하며 창작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3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개관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문화예술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터를 잡았다.

연면적 1634㎡(3층) 규모로 1층은 창작지원센터, 기업과 예술의 만남을 매개하는 A&B(Arts & Business) 센터, 전시공간, 커뮤니티 룸 등으로 쓰인다.

2층은 한국문화예술 발전에 뚜렷한 업적을 남긴 인사를 기리는 명예의 전당, 공연예술 분야 관련자료 1만4000점을 갖춘 국립예술자료원을 위한 공간이다.

3층은 세미나실, 출판기념회 시낭송회 국제회의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홀로 구성된다.

오후 2시부터는 ‘소통과 나눔을 위한 예술정책’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김주영 위원, 서울연극협회 박장렬 회장, 국민대 정준모 초빙교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영정 연구위원 등이 참가한다.

2층 명예의전당에서는 개관 기념전 ‘한국 현대문학 100년-추억의 문인 사진전’도 선보인다.

<신아일보>